거제휴양림 100A 메인 급수관 누수탐지공사

거제휴양림 휴양시설에 하루에 40여톤의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출동을 하였습니다.

각 시설로 인입되는 가지 밸브를 모두 잠궈도 누수양은 조금밖에 줄어들지 않았는데요. 누수가 된 수돗물은 어디로 새 나아갔는지 그렇게 많은 양의 누수가 있지만 특별하게 외관상 눈에 띄는 지점은 전혀 없는 상태 입니다. 누수양은 하루 약 40여톤 입니다.

가능한 모든 배관은 모두 잠그고 가장 짧게 누수 구간을 잡아도 탐지구간이 후덜덜 합니다.

구간이 긴 경우 최첨단 상관식 탐지로 누수 혐의 구간을 줄일 수 있지만, 오늘 거제누수탐지 현장 상황을 보니 상관식 탐지도 별 소용 없겠습니다.

500M 구간 누수탐지

거제 휴양시설 누수탐지 계획

누수탐지 전 사전 답사를 통해서 어느정도 탐지 구간을 좁혀 놓았는데요. 어림잡아서 500M 가 넘는 구간을 탐지해야 되는 상황 입니다.

처음 답사 전에는 상관식 탐지로 탐지 구간을 좁히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실제로 누수탐지 현장에 와 보니, 물탱크에서 인출되는 메인 급수관은 물탱크 높이가 그리 높지 않아서 수압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데다가 가지 배관이 너무 많아서 상관식 탐지도 별 도움이 안되겠습니다.

결국 발품을 파는 수 밖에 없네요.

범위가 넓어서 탐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데요. 1차로 누수가 되는 지점 1개소를 찾아드렸는데요. 그 지점은 새는 양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루에 약 1-2톤 정도로 추정이 되는데요. 그곳은 직원분들께서 직접 수리하기로 하고, 추가로 탐지를 한 결과 2차로 오늘 누수의 주범을 찾았습니다.

누수탐지로 누수 지점 특정

외부 누수탐지는 땅 속의 환경에 따라서 탐지 영향을 아주 많이 받는데요.

대부분 땅 속에 빈 공간이 있기 때문에 누수음이 잘 들리지 않고 다른 곳에서 누수음이 울려 퍼질 수 있습니다. 수도배관 관로탐지 및 보링 작업으로 탐지 위치가 맞는지 다시한번 확인 합니다.

오늘 누수지점을 2개소 찾는다고 시간이 많이 흐른 관계로 탐지 지점은 일단 마킹을 하고 장비와 다른 일정을 다시 잡아서 누수 수선을 하였습니다.

수도배관 관로탐지로 정확도 향상

누수지점 누수수리 공사

오전부터 곧바로 포크레인 굴착에 들어 갑니다.

땅 속에서 많은 양의 물이 나오면서 드디어 배관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요. 시설로 연결된 대부분의 배관이 50A 크기로 되어 있어서 50A로 생각을 했었지만… 실제 땅 속에서 인사한 배관은 100A 배관 이었습니다. 네,, 주로 변기 아래에 사용되는 오수관 굵기의 100mm 배관 입니다.

아래 움직이는 사진은 누수 배관 사진 입니다. 거품이 올라오고 있는 것이 보이시죠? 누수된 누수 물이 주변을 덮고있어서 선명하게 보입니다. 깊이가 상당해서 배관을 보기 위해서는 조금 더 깊이 파 내려가야 됩니다. 벌써 1m 정도 파 내려갔는데 말이죠…

하루 40톤 누수 주범 검거

100A PE 배관은 일반 현장에서는 보는 일이 아주 드문데요. 호칭 규격이 100A 이기 때문에 실제 외경은 100mm 가 훨씬 넘습니다. 제조 회사에 따라서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지만 대략 115mm 정도 됩니다.

긴급으로 배관 부속을 공수해 오고 배관 주변을 수리하기 쉽도록 좀 더 길게 굴착하였습니다.

100A 메인 급수관 누수 수선

100A 메인 급수관 누수 배관 수리 후 마무리

아무리 플라스틱으로 된 PE 수도관이라고 하더라도 40A 가 넘어가면 구부리는 것이 어렵습니다. 즉 수리하기 위해 부품을 끼우기가 어렵다는 이야기 인데요.

누수 부위가 직선 구간이 아니라 이경티 지점이라서 우회 배관 연결도 어려운 상황 입니다. ㅠ.ㅠ

100A PE 배관은 부속 조립하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냥 끼워서는 조립이 안되는데요. 약간의 물리력과 노하우(노하우라고 쓰고 고생이라고 읽죠..) 로 조립 성공!

굴착을 최소화하고 문제가 없는 새 부속으로 수리를 완료하였습니다.

되메우기 전에 고운 모래와 흙으로 배관 주변을 보호하고 수도배관 표지도 빠뜨리지 않았는데요. 담당자 분들께서 아주 깔끔하게 수리가 진행되는 것을 보시고 아주 흡족해 하시네요.

거제휴양시설 메인급수관 누수수선

레미콘 타설까지 진행 하였는데요. 마무리된 상태 입니다.

레미콘 타설하면서 주위에 취약지점이 있어서 취약 지점까지 레미콘 보강을 해 드렸습니다.

깊이 묻힌 누수 배관

누수 배관 수리

오늘은 배관 수리하기가 쉽지 않겠습니다.

PE 배관에 XL 배관을 연결해 놓았는데요. 웬지 노란 전기줄이 감겨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PE 배관 부속에 XL 배관을 바로 꽂아 놓았습니다. 혹시 물이 새거나 배관이 빠질것을 염려해서 노란 전기줄로 칭칭 감아 놓으신 모양 입니다.

부속 적용 불량 누수

배관을 수리하려면 PE 정티와 PE 배관을 연결한 다음 XL 밸브 소켓으로 정식으로 연결해 주어야 합니다.

가운데 우수관이 막고 있고 바로 옆에는 아주 두꺼운 주차장 바닥이 콘크리트 되어 있어서 포크레인 삽이 들어갈 공간이 너무 적습니다. 삽으로 일부 퍼내고 수리를 완료 하였습니다.

다시 봐도 이번 거제 학교누수탐지 현장, 정말 배관을 깊이 묻어 놓았습니다. ㅠ

레미콘 타설 및 누수수리 마감

다른 곳에 추가 누수가!?

누수가 되는 배관을 수리하고 나니, 수리한 배관에는 누수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다른 곳에서 추가로 누수가 있습니다. 추가 누수되는 양은 대략 1/3 수준인데요. 보통 배관 설비가 오래되면 배관 노후로 여러 지점에서 누수가 동시 다발 적으로 발생이 됩니다. 추가로 한군데가 더 누수가 될 수도 있고 한 군데가 아니라 두세군데 또는 그 보다 더 많게 누수가 될 수도 있는 상황 입니다.

이번 누수탐지 현장은 하루에 2개소 누수를 탐지하고도 또 다른 누수가 있는 복잡한 현장이었습니다.

나중에 추가 누수 탐지를 하게 되면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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